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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독서 말씀]어떻게 살아야 하나!

제임스
2026-05-25 23:39 1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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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 1서의 이 말씀은 신앙이 단순히 위로를 받는 차원을 넘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깊이 묻는 말씀이다.
베드로는 먼저 우리가 받은 구원이 얼마나 깊고 놀라운 것인지를 이야기한다.

예언자들은 오래전부터 메시아와 구원에 대해 예언했지만,

그들조차 그 뜻을 완전히 다 알지는 못했다.

그들은 하느님께서 이루실 구원의 시간과 방법을 탐구하며 기다렸다.

그리고 이제 그 구원의 신비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드러났다고 말한다.

특히 인상적인 표현은 이것이다.

“그 일들은 천사들도 보기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즉, 인간에게 주어진 구원은 단순한 종교적 정보가 아니라,

하늘의 존재들조차 경이롭게 바라보는 은총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베드로는 곧바로 삶의 태도를 이야기한다.

“마음을 가다듬고 정신을 차려…”

신앙은 막연한 감정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삶 전체를 새롭게 정돈하는 일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중요한 방향을 제시한다.

“전에 무지하던 때의 욕망에 따라 살지 말고…”

사람은 쉽게 순간의 욕망과 익숙한 습관에 끌려 살아간다.

편안함만 찾고,
자기중심적으로 판단하며

눈앞의 만족에 흔들린다.

그러나 베드로는 신앙인이란 단순히 과거와 똑같이 살아가는 사람이 아니라,

부르심에 맞게 삶의 방향이 달라지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 핵심이 바로 “거룩함”이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거룩함은 세상과 단절된 특별한 사람만의 상태가 아니다.
오히려 삶 속에서 하느님의 마음을 닮아 가는 과정에 가깝다.

정직하려 애쓰고

사랑하려 노력하며

욕심보다 생명을 선택하고

미움보다 용서를 배우는 삶

그런 방향으로 조금씩 변화되어 가는 것이 거룩함이다.

신앙인은 완벽해서 거룩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다.
하느님께 가까이 가려는 마음 안에서 조금씩 변화되어 가는 사람이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향해 부르신다

그 부르심은 완벽해지라는 압박이 아니라,
세상의 욕망 속에서도 끝까지 사랑과 진실의 방향을 잃지 말라는 초대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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