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독서 말씀] 강한 사람이 더 따뜻해야 하는 이유
제임스
2026-07-1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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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지혜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힘의 의미를 새롭게 일깨워 준다.
"당신의 힘이 정의의 원천입니다."
세상은 힘이 있으면 상대를 이기고
자신의 뜻을 관철하는 것이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하느님의 힘은 사람을 억누르는 권력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고 기다려 주는 사랑으로 드러난다.
며칠 전 병원에서 진료를 기다리던 중 한 장면을 보았다.
몸이 불편한 노인이 접수 절차를 이해하지 못해
여러 번 같은 질문을 하자,
한 직원은 바쁜 표정으로 짧게 대답하고 지나갔다.
그런데 다른 직원은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노인의 곁으로 다가가 차근차근 설명해 드리며 접수까지 함께 도와드렸다.
두 사람 모두 같은 권한을 가지고 있었지만,
한 사람은 권한을 처리에 사용했고 다른 사람은 사람을 살피는 데 사용했다.
바로 이런 모습이 지혜서가 말하는 힘의 올바른 사용이 아닐까.
그래서 성경은 말한다.
"당신께서는 힘의 주인이시므로 너그럽게 심판하시고
저희를 아주 관대하게 통솔하십니다."
진정으로 강한 사람은 쉽게 화를 내지 않는다.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려 애쓰지도 않는다.
오히려 상대의 실수를 기다려 주고,
다시 시작할 기회를 준다.
마음의 여유는 힘이 없어서가 아니라,
힘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직장에서도 마찬가지다.
경험 많은 교수가 후배 교수의 작은 실수를 사람들 앞에서 꾸짖기보다
조용히 불러 이유를 묻고 다시 해 볼 기회를 준다면,
그런 선배 교수 밑에서는 사람도 성장하고 조직도 따뜻해진다.
지혜서는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지은 죄에 대하여 회개할 기회를 주신다는 희망을
당신의 자녀들에게 안겨 주셨습니다."
당신의 자녀들에게 안겨 주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잘못했다고 곧바로 내치시는 분이 아니라,
돌아올 시간을 허락하시는 분이시다.
돌아올 시간을 허락하시는 분이시다.
우리가 지금까지도 살아 있는 것은 완전해서가 아니라,
회개할 기회를 끊임없이 받고 있기 때문이다.
생각해 보면 우리도 그런 은혜를 받으며 살아왔다.
실수했던 순간에도 누군가는 우리를 믿어 주었고,
한 번 더 기회를 주었다.
부모가, 스승이, 선배가, 그리고 무엇보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셨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하느님을 닮는다는 것은 큰 능력을 갖는 것이 아니라
힘을 사용하는 방식을 닮는 것이다.
내가 가진 지식과 경험,
직위와 재물은 다른 사람 위에 서기 위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일으켜 세우기 위한 선물이 되어야 한다.
힘을 사용하는 방식을 닮는 것이다.
내가 가진 지식과 경험,
직위와 재물은 다른 사람 위에 서기 위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일으켜 세우기 위한 선물이 되어야 한다.
오늘 지혜서는 우리에게 조용히 묻는다.
"당신의 힘은 사람을 위축시키는가,
아니면 사람을 다시 일어서게 하는가?"
아니면 사람을 다시 일어서게 하는가?"
하느님께서는 가장 강하신 분이시기에
가장 오래 기다려 주셨다.
우리도 가정과 직장, 공동체 안에서
누군가를 기다려 줄 수 있다면,
그 순간 우리는 하느님의 힘을 닮아가는 사람이 될 것이다.
가장 오래 기다려 주셨다.
우리도 가정과 직장, 공동체 안에서
누군가를 기다려 줄 수 있다면,
그 순간 우리는 하느님의 힘을 닮아가는 사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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